파이썬으로 웹 크롤러 만들기(2판)

 

파이썬으로 웹 크롤러 만들기

파이썬으로 웹 크롤러 만들기

라이언 미첼 저/한선용

웹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데이터를 쏙쏙쏙웹에 존재한다면 그것이 어떤 형태이든 데이터로 추출할 수 있다. 필요한 무기는 이 책과 파이썬뿐. BeautifulSoup, 셀레니움, 테서랙트 등 강력한 파이썬 라이브러리 사용법과 함께 API, 인증, 이미지 및 텍스트 인식, 로그인 처리 등 웹 크롤링의 기초부터 고급 기법까지 종합적...

 

프로그래밍을 배웠다면 이제 배운 프로그래밍을 어디에 사용할까? 머신러닝, 인공지능? 아마 많은 경우 귀찮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일반적인 사람들이 배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렇게 귀찮은 작업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인터넷의 웹에 있는 자료를 가져오는 것 바로 웹 스크래핑이다. 프로그래머와 일반인들 사이에 가장 재미있고 가장 흥미로운 주제가 바로 웹 스크래핑이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터넷을 이용하고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웹 스크래핑이나 데이터를 수집하는 작업을 웹 크롤링이라 하고 이러한 프로그래밍을 웹 크롤러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파이썬을 이용해 이러한 웹 크롤러를 많이 작성하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파이썬을 이용해 웹 크롤러를 만드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웹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수집, 변형, 사용할 수 있는 상세한 가이드로 이 책이 제공하고 있다. 1부에서는 웹 스프래핑과 웹 크롤링에 대해 깊이 설명하고 책고 실습에서 사용할 라이브러리에 중점을 준다. 2부에서는 독자가 웹 스크패링을 만들 때 유용한 추가적인 주제에 대해 다룬다.

 

1부에서부터 BeautifulSoup이라는 크롤링에 필수적인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간단하게 이용해본다. 위 사진과 같이 Crwaler 클래스의 코드를 살펴볼 수 있다. 실제 파이썬 관련 코드는 모두 오픈되어 있으니 github와 같은 사이트 및 공식웹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구문을 보면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사이트 주소를 입력해 파싱하는 것이다. 즉 원하는 형태로 쪼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웹 언어 외에도 CSV, TXT파일 등 많은 형태의 자료를 파싱하고 분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인터넷의 자료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HTML 분석을 많이한다. 실제 HTML은 마크업 언어로 다양한 태그가 계층적으로 이뤄져있다. 따라서 HTML언어의 크롤링의 핵심은 바로 이 태그를 분석하는 것이다. 많은 경우 태그의 이름을 이용해 해당 태크가 있는 문장을 검색해 이를 출력하거나 저장하거나 이용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외에도 다양한 크롤링 방법을 제공한다. 자연어를 읽고 이를 분석하는 방법은 NLTK라는 자연어 툴킷을 사용한다. 다양한 API를 통해 받아온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도 알아본다. 실제 이렇게 웹의 데이터를 파싱하고 분석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단순히 자료를 만들고 업무 자동화에만 사용된다면 큰 오산이다. 실제로 이는 알고리즘 관점에서 좀 더 확장된다면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전반적인 작업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후 파이썬으로 인공지능을 배우고자 하면 먼저 파싱과 분석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먼저 익히길 추천한다.

 

파이썬의 기본적인 이해가 끝났다면 이렇게 다양한 프로젝트와 여러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는 예제를 익히고 실제로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코드 및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알아보는 과정을 거쳐보자.

 

 

 

 

자율주행 객체인식등과 같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비전과 관련된 프레임워크가 많이 확산되고 있다. 이제 누구나 쉽게 컴퓨터 비전을 다룰 수 있고 머신 러닝을 이용할 수 있게되었다. 사람이 사물을 보고 무엇인지 인지하는 것은 매우 직관적이고 쉽다. 3살 이상부터는 사물을 인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컴퓨터가 사물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컴퓨터 비전에서 주로 활용하는 정보는 밝기, 색상, 모양, 텍스처등이 있으며 이러한 정보가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함께 사용해 객체를 인식할 수 있게된다.

 

그래서 이러한 컴퓨터 비전에 대해 공부하려면 많은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다. 수학의 선형대수, 확률과 통계, 미적분학 및 기하학, 신호 처리, 머신러닝에서의 패턴 인식과 딥러닝, 컴퓨터 과학, 그래픽스등의 다양한 분야 지식이 필요하다. 이 책의 경우 저자가 고등학교 이상의 수학 지식 특히 행렬과 미분에 대한 개념과 C++언어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한다. 

 

이 책의 OpenCV프로젝트는 Visual Studio IDLE를 사용한다. 따라서 OpenCV를 처음 다루는 독자들에게 알맞은 도서이다. 기본적으로 영상을 화면에 출력하는 HelloCV 프로젝트를 통해 정확히 동작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OpenCV는 Mat클래스를 이용해 표시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cv::Mat 클래스로 인스턴스를 생성해 이미지를 불러올 수 있다.

 

OpenCV는 OpenSource Computer Vision의 약자이다. 따라서 모든 것이 공개되어 있다. 따라서 3장부터는 본격적인 OpenCV에 대해 배우는데 주요 클래스에 대해 배운다. 사진과 영상은 기본적으로 모두 행렬로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행렬을 연산해서 새로운 행렬을 만들거나 부분적인 행렬을 추출할 수 있다.

 

영상처리 부분으로 넘어가면 영상의 밝기 및 명암비를 조절하거나 히스토그램을 분석하기도 하며, 산술적이며 논리적인 연산을 통해 필터링해 영상을 부드럽게 하는 블러링 및 가우시안 필터링, 샤프닝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다음으로 객체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외곽선을 검출해야한다. 외곽선은 객체 영역 픽셀 중에서 배경 영역과 인접한 일련의 픽셀을 의미한다. 외곽선을 처리하는 함수를 소개하고 임의의 객체에 대해 바운딩 박스, 최소 크기 회전된 사각형, 최소 크기 원을 검출한 예를 수행해볼 수 있다. 각 정보를 함수에 전달해 구한 바운딩 박스등을 영상 위에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영상을 작은 크기의 부분 영상 위치를 찾고 템플릿 매칭 기법을 사용해 가장 비슷한 위치를 수직적으로 찾아낸다. 마찬가지로 캐스케이드 분류기를 통해 필터를 이동시키고 얼굴을 인식할 수 있게된다. 

 

마지막에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얇은 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두꺼운 책도 아니다. OpenCV에 대한 코딩에 대해 대부분 이해할 수 있을만큼 다양한 예제와 설명이 있는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OpenCV를 가장 쉽게 시작해서 마지막에 딥러닝과 머신러닝에 적용하는 것까지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 실제 사진편집, 자율주행 자동차, 보안, 머신 비전등에 사용되는 만큼 이 분야의 기술을 무궁무진하다.

당신의 행복은 해킹당했다

 

당신의 행복은 해킹당했다

당신의 행복은 해킹당했다

비벡 와드와, 알렉스 솔크에버 공저/홍유숙, 김주현 공역

[포린 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사상가’이자 [타임] 지 선정 ‘첨단 기술 분야의 영향력 있는 40인’이자 [파이낸셜 타임즈] ‘본보기로 삼을 만한 10대 인물’ 2위인 세계적인 석학 비벡 와드와와 알렉스 솔크에버가 우리의 행복을 파괴하는, 디지털 기기로 대표되는 테크놀로지 중독과 그 문제점, 그리고 더 나아가 테...

 

 

 

21세기 오늘날 기술은 너무나도 발전되어 있다. 기술, 즉 테크놀로지는 인류에게 많은 선물을 안겨주었다. 일상의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는 물론이고 주변 우리 생활에 다양한 현대 IT기술이 접목되면서 상당히 편해진 것은 사실이다. 구글이나 네이버로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찾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친구와 소통하고 나의 일상을 공유하게되었다. 과거 소중했던 작업들이 더 이상 필요없게 되었고 그에 따라 사라지는 것도 새로 생겨나는 것도 생겨났다. 

 

차량 공유 서비스인 쏘카가 생각난다. IT기술을 바탕으로 자신 주변에 있는 차량을 언제든지 빌려 원하는 시간에 반납하고 이 모든 것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리 삶속에 편하게 자리잡게된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행복은 과연 얼마만큼이나? 혹시 기술이 제공하고 추천해준대로 선택한 적이 없지 않은가? 유투브를 생각해보자. 유투브를 처음 들어가면 사용자에게 알맞은 추천 동영상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지금까지 살펴본 동영상과 시청시간, 인기도, 조회수등을 종합에 사용자에게 적합한 동영상을 추천한다. 이제 기술이 인간의 선택권까지 제어하고 있다는 것이다. 

 

집중도를 살펴보자. 오늘날 현대인들은 일이나 업무를 볼 때 과거보다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주변의 다양한 디지털기기와 빠르게 제공되는 정보로 인해 혼란을 가져다주며, 중독적이고 사람의 집중을 방해하는 유혹들이 곳곳에 있다보니 오히려 생산성은 떨어졌다고 한다. 우리가 무의식중에도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알림을 살펴보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다.

 

얼마전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보행자들의 안전에 대해 심각하게 문제를 삼은적이 있다. 스마트폰에 심취해 앞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도 미쳐보지 못하고 맨홀에 빠지는 등 안타까운 사건들이 많았다. 이처럼 디지털과 신기술은 우리 삶에 행복을 완전히 가져다졌다고 보기 힘들다. 

 

필자 또한 하루도 디지털기기가 없으면 안될정도로 오랜 시간 사용한다. 평소 업무, 공부, 생활, 연락 모든 것을 디지털 기기 없이는 안되다보니 그렇다. 아마 현대인들 대부분이 필자와 같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술 제작자에서는 제어하고 사용자를 존중하고 선택권을 부여하도록, 고용주는 방해적 요소를 제거하고 업무에 대해 집중할 수 있게 하며, 정부는 필요하다면 규제를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기술이 중독을 가져다 준 기원, 기술과 사랑, 일, 놀이, 생활까지 우리 인간의 전반에 걸쳐 그 비교를 하고 있다.

 

 

이것이 자바다. 신용권의 Java  프로그래밍 정복

 

이것이 자바다

이것이 자바다

신용권

15년 이상 자바 언어를 교육해온 자바 전문강사의 노하우를 아낌 없이 담아낸 자바 입문서. 저자 직강의 인터넷 강의와 Q/A를 위한 커뮤니티(네이커 카페)까지 무료로 제공하여 자바 개발자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동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VsNizTWUw7FPokuK8Cmlt72DQEt7hKZu

 

 

파이썬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인기로 자바의 인기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그래도 C언어와 함께 가장 많이 배우고 현업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언어가 자바이다. 먼저 이 책은 자바프로그래밍의 입문서이다. Java8 버전을 반영한 초급자부터 중급자를 위한 입문서라고 보면된다. 그만큼 책의 두께는 상당하다. 보다시피 두 권으로 나뉘어져 있어 휴대하기도 편리하게 되어있다. 

 

자바를 비롯해 프로그래밍 입문자에게 가장 좋은 입문서는 역시나 쉬운 설명과 많은 예제, 그리고 친절함이다. 1장부터 풀인원 설치 방법은 물론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 개념이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중급개발자로 나아가기 위해 필수적인 람다식, JavaFX, NIO까지 수록되어 있다. 일반적인 기본서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그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과 추상적인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되는지 보여준다.

 

역시나 가장 좋은 부분은 인터넷 강의이다. 한빛미디어 출판사 홈페이지 및 유투브를 통해서 본 책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인터넷 강의를 볼 수 있다. 인터넷 강의의 분량은 일반적인 강의와는 다르게 방대하다. 따라서 처음배우는 사람은 하나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 본인이 부족한 부분만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책은 두 권의 책으로 분리가 가능하다. 직접 구분지어 놓지는 않았지만, 1권은 초급자, 2권은 중급자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으로 분리되어 있다. 스레드와 병렬처리는 자바프로그래밍을 통해 많이 연습하는 개념이다. 특히 자바프로그래밍은 클래스 기반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이므로 멀티스레드 구현이 쉽고 코드도 간략하다. 이후 중급자로 나아가는 개념 중 하나인 람다식이 있다. Java8부터 지원되는 람다식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넘어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람다식이란 간단히 말해 익명 함수를 생성하기 위한 식으로 자바 코드를 간결하게 하고 원하는 결과를 매핑을 통해 쉽게 집계하고자 사용되는 형태이다. 최근 함수형 프로그래밍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람다식에 대한 개념 이해가 처음부터 자세하게 되어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자바 프로그래밍 정도라면 독학을 통해 배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학부생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해보는 사람들 그리고 연구실등에서 자바를 통해 구현을 해야하는 경우 바이블과 같은 도서 하나쯤은 옆에 끼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오랫동안 자바를 강의해온 저자가 직접 집필한 책인만큼 개념 설명과 예제 코드가 잘 정리되어 있으니 마음먹고 이 책을 통해 공부하길 바란다.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디자인 씽킹 바이블

 

디자인 씽킹 바이블

디자인 씽킹 바이블

로저 마틴 저/현호영

누구나 디자이너처럼 생각하고 창조적으로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디자인 씽킹의 교과서점점 치열해지는 경쟁과 복잡해지는 기술의 난관에 부딪히고 있는 크고 작은 비즈니스들. 어떻게 하면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혁신 성장이 가능할까? 이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인 경영의 대가 로저 마틴 교수는 경영자와 조직 구...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어떻게 창조되는 것일까? 디자인 씽킹은 디자인을 통해서 조직의 창조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활발히 활용하는 생각의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디자이너들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수행하는 과정을 일반화시킨 것인 디자인 씽킹이다. 일반인들이 보는 디자이너의 안목은 남드리다. 디자인의 대상보다는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에 집중하는 것은 상당히 다르다. 

 

이 책의 저자 로저 마틴은 하버드대학교를 나와 유명한 경영학자인 마이클 포터 등이 설립한 세계적 경영컨설팅 기업인 모니터 그룹의 공동 대표를 역임했다. 디자인 씽킹과 통합적 사고 이론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디자이너처럼 사고하는 것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우위를 창출할 수 있는가이다. 다양한 사례를 들면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지식생산 필터를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영역을 파고드는 일은 지식생산 필터를 통과하는 과정 중 가장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일이라고 한다. 디자인 씽킹에서는 처음으로 이렇게 잘 알지 못하는 영역을 마주했을 때 보는 대상의 모든 측면을 살펴보야한다고 한다.

 

더욱이 이 책을 읽으면 어떻게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영역을 볼 수 있는지 익힐 수 있다.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기법을 일반적인 비즈니스에 적용하여 생산성과 효율성, 가치성을 높이는 일은 상당히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기업에서는 이렇게 디자인을 통해 생각을 넓혀나가는 디자인 씽킹 조직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본다. 개인을 물론 조직이 함께 생각을 골두하고 이 생각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설득하고 있다. 현재의 모든 기업들이 변화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과거 불만이 많던 고객의 생각을 혁신해 신뢰성과 타당성이 높은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과정, 그 과정에서 사고하고 변화해야하는 것에 강해야 한다고 한다.

 

단순히 비즈니스를 중심하는 독자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이 시기 조직에 소속되어 있고, 그 조직이 무언가를 발전하고 만들어내고 생각하는 곳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편견과 관습에 사로잡힌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변화해야 한다고 본다. 결국은 단순히 방법론에 그치는 도서가 아니다. 방법론이라면 도구의 사용이나 그 유용성을 얘기하겠지만, 이 책은 그 방법론은 물론 개인, 조직, 그리고 나아가 기업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패러다임이라고 볼 수 있다.

 

퇴사 후 비로소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퇴사 후 비로소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퇴사 후 비로소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김가빈

익명의 스물다섯 직장인 공감 에세이『퇴사 후 비로소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는 스물다섯 명의 퇴사자와 직접 만나 묻고 듣고 기록한 2, 30대 청춘의 솔직한 퇴사기다. 직업도 나이도 다른 스물다섯 명의 입사와 퇴사 그리고 그 이후의 삶에 저자가 직접 그린 100여 점의 일러스트가 독자의 오감을 자극한다. “버티다...

 

 

수많은 경쟁률과 어렵고 힘든 시험을 뚫고 우리는 직장이라는 곳에 들어간다. 수년을 배워 이제 나의 공부를 써먹고, 돈을 벌며, 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부딪히는 곳이 직장이다. 하지만 수십년동안 내가 이 회사에 가려고 이 만큼의 노력을 했을까라는 회의감이 문득든다. 바로 이러한 회의감이 바로 퇴사로 이어진다.

 

수많은 청년취업자들이 이러한 느낌을 들것이다. 필자의 주변 사람들도 힘들고 어렵게 회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것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공기업, 대기업과 같은 곳이다. 하지만, 이런 일을 하려고 지금까지 노력했을까 하는 회의감이 입사 후 든다고 한다. 회의감을 물론, 사수와 같은 주변 사람들과 불화, 업무의 불확실성, 미래의 암울함등 다양한 감정이 들기 시작한다. 공부만 할 때에는 몰랐을 것이다. 그냥 열심히 공부하고, 면접 잘보고, 시험 잘치면 미래가 풀릴 줄 알았다. 하지만 직장에서 퇴사하고 저자는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자아실현이라는 꿈은 애초에 나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아니었다. 공부, 돈, 취업이 나의 선택지였다. 그래서 다들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 및 대학에 진학하고, 하고 싶지도 않는 공부를 죽어라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나다움을 잃어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행복이 아니겠는다. 이 책은 저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 들어간 후 행복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나를 위해 살아 보고자 퇴사를 마음먹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대학생 때 보안업체, 부품업체 생산직등을 경험한 사람, 영어 번역가로 번역회사에 일하는 사람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책은 절대 어렵지 않다. 다들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 흥미롭고 술술읽힌다. 하지만 모두들 처음에는 행복하지 않아 보인다.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일 수도 있겠지만,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보다.

 

다들 이따금시 드는 생각이지만, 정말로 어쩌면 우리 삶에서 중요한 문제가 바로 행복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사회적인 문제일수도 개인적인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로 볼 사항이 아니다. 어디서부터 그 원인이 시작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모두가 나다운 자신다운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은 분명하다.

 

바로 쓰는 파이썬


바로 쓰는 파이썬 : 기초 편

바로 쓰는 파이썬 : 기초 편

박진수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필수과목 교재로 개발된 파이썬 입문서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은 프로그래밍 교육을 의무화하여 2018년부터 1학년 신입생의 필수 교양 과목으로 채택해서 교육하고 있다. 여기에는 학생들의 논리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는 포괄적 목적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필수적으로 요...










프로그래밍 교육에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및 직장인들까지 프로그램 관련 비전공자에게도 직접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생각하는 방법을 가져다주는 프로그래밍은 많은 사람들이 이 매력에 대해 알아야한다. 미국을 비롯해 최근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래밍 교육이 필수로 자리잡혀가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배움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래밍은 사고력과 문제해결력등 논리적 과정을 생각할 수 있다. 현재의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사고하는 부분은 프로그래밍적 사고의 핵심이며 분석 능력, 추상화, 패턴 인식, 논리 개발로 이어진다. 이에 가장 적합하고 쉬운 프로그래밍 언어는 파이썬이다. 기존의 C, C++, JAVA와 같은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있다. 필자 또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비전공자이나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고 현재는 컴퓨터공학도 함께 배우고 있다. 파이썬의 매력은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의 목적 또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학습을 통해 집중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궁극적으로는 문제를 더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데 있다고 한다. 파이썬의 설치부터 자료형, 식별자와 예약어, 객체, 연산자, 제어문, 예외 처리까지 기본적인 내용이 빠짐없이 담겨 있다. 자료형을 분류하고 설명하는 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자료형을 제대로 이해하고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발생되는 많은 실수를 방지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쉽게 발휘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특히 리스트와 딕셔너리, 배열과 같은 자료형 실제 현업에서 당연히 사용되는 부분이므로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중간중간 많은 문제와 실습 과정이 나와있어 유용하다. 파일처리와 클래스 및 객체와 같은 고급 내용도 이 책에 물론 담겨있다. 아주 방대한 분량의 도서는 아니지만 이렇게 기본부터 클래스, 객체, 심지어 웹 크롤링과 같은 내용도 압축적으로 들어가 있다. 


초심자를 위한 구성, 몰라도 바로 따라 쓰는 실전 프로그래밍, 게다가 동영상 강의와 예제 코드도 제공하는 것에 많은 이점이 있다.

파이썬을 처음 공부하는 모든 독자에게 적극 추천하는 도서이다.


그 마음의 정체


그 마음의 정체

그 마음의 정체

샬롯 카시라기, 로베르 마조리 공저/허보미

철학자의 정념에 대한 고찰이라는 말에 현실과 동떨어진, 너무나 사변적인 책이 아닐까 의문이 든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평생 대중을 향해 연설하고, 오랫동안 프랑스 주요 일간지에 글을 써온 저자들은 아무리 먼 과거나 아무리 위대한 철학자의 입을 빌어 이야기하는 순간에도 이 땅에 발붙 이고 사는 ‘우리’를 놓치...











세상살이의 괴로움이 그저 시원한 욕 한 사발로 끝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갑갑하다. 한국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한다고 한다.(보건복지부 정신질환실태 역학 조사, 2016) 만약 당신이 성인이고, 오늘 가정이나 회사 또는 길에서 성인 세 명 이상을 마주쳤다면 그들 중 한 명은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했거나, 경험하고 있거나, 곧 하게 될 거라는 말이다. 혹시 그들 중 하나가 아니라면 이 통계의 주인공은 당신이다.


이러한 문제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불공정한 사회? 인간이 주도했지만 인 간이 해결하긴 어려워 보이는 환경 문제? 검정 머리도 노란 머리도 끙끙거리는 전 지구적 경제난? 모든 게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을 탓한다고 당장 내 삶이 나아지지는 않는다. 초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 가 나타나 해결해주기를 기다리며 앉아 있을 수만도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정신적 문제를 발생시키는 우울함이나 분노는 대부분 ‘관계’에서 기인한다. 내가 아닌 누군가와의 관계. 즉 사람과 나눈 대화, 타인의 행동, 누군가의 삶이 내 삶에 끼치는 영향 등이 우리의 감정을 좌우해서 생긴 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스스로의 감정을 정리하는 법을 잘 알지 못한다. 오히려 감정에 먹혀버린다. 자신을 잃고, 정념에 들끓다 ‘번 아웃’되어버린다. 그러고는 감정을 거세한 삶을 바라기까지 한다. 이런 악 순환의 바닥에는 자기 마음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하는 무지가 깔려 있다.


“우리는 어떤 기분이나 감정을 각각의 유형이나 전체적인 성격별로 충분히 설명해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러 한 기분이나 감정이 별안간 정념에 의해 ‘찌릿찌릿한 전류가 흐르는 상태’,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로 치닫게 되면 그때부터는 그것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워진다.” -p.15



이 책을 처음 보면 느끼게 된다. 두껍다!. 그리고 어떤 내용의 책일까? 우리는 매일 생각하고 느끼며 산다. 기뻐하고, 슬퍼하고, 황당해하고, 동정을 느끼는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과연 내가 느끼는 이러한 마음들은 과연 어떠한 것일까? 인간이 느끼는 수많은 감정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1. 너그러운

사랑 25 | 우정 47 | 형제애 64 | 동지애 77 | 선의 88 | 선함 92 | 연민 97 | 친절 114 | 겸손 122 | 동정

130 | 경탄 144 | 경애 155


2. 강렬한

황홀 165 | 기쁨 177 | 신뢰 184 | 용기 196 | 인내 205 | 포근함 212 | 권태 217 | 피로 226 | 노스탤지어

239 | 슬픔 248 | 두려움 253 | 불안 264 | 우울 273 | 혐오 281 | 수치 294 | 교만 308 | 자긍심 315 | 분

노 323 | 회한 332 | 죄책감 338


3. 악의적인

비방 355 | 좀스러움 364 | 놀림 368 | 심술 374 | 질투 385 | 거만 397 | 잔혹함 409 | 증오 418 닫는 글_열광 혹은 도주


이렇게 수많은 감정들을 이 책은 다소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과거 철학적인 사건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개하기도 하고 수사학적인 의미, 의미론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각각의 감정을 묘사하고 있다. 필자도 그렇지만 항상 바쁘게 살아가면서 나의 감정을 스스로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면서 산다. 항상 힘들고 피곤하다는 감정이지 그 이상의 감정이 없다. 황홀하다, 선의를 느낀다. 겸손하다, 수치스럽다, 교만하다 등 우리가 익히 느끼기 어려운 감정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있다. 감정에 휘둘리고 감정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한다. 자신의 감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그 감정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해야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