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의 작은 역사

금지의 작은 역사

천정환, 이소영, 김성환, 오영진, 허민 공저

헌법 위에 금지가 있었다
― 세상이 나에게 주입한 20가지 불온한 것들의 목록

‘지금, 여기, 한국’에서 금지 또는 금기시되는 여러 가지 것들로부터 출발해 그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치의 맥락을 짚어보려는 의도로 기획된 『금지의 작은 역사』가 출간되었다. 한국에서 금지 또는 금기시되는 여러 가지 것들의 역사와 그를 둘러싼 규범과 문화정치를 살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금지한 자들, 금지한 집단들은 어떤 이익을 얻으려고 금지를 기획했을까?

그것들은 ‘현재’에도 살아 있는 것이어서 문제적이고...

 #불온목록 #금지의 역사


금지의 작은 역사


지금 현재 한국에서 금기시되는 여러 가지 것들로부터 시작해 역사, 문화, 정치를 모두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 지금것 금지되고 금기지되는 것은 어떤 의미이고, 왜? 그리고 어떤 이익을 위해 시작되었을까? 



이 책은 한국이 국민들 나에게 주입한 20가지의 금지시한 사항을 하나하나 다뤄가며 지금까지의 사회, 문화, 정치를 그리고 있는 도서이다. 따라서 넓은 부분을 생각보다 단순히 쪼개서 다루고 있으며, 저자 또한 5명으로 소설, 사회교육, 기술문화, 근대문학등을 전공하는 자들로 구성돼 있다.




1 갑질 ‘권위주의’로 추상화된 폭력, 갑의 횡포를 희석하다 

2 북한 맹목적 ‘반북’과 환상적 ‘종북’을 넘어 

3 정신병 왜 정신병을 이토록 두려워할까 

4 부랑인 ‘건전사회’와 그 적들, 밝고 환한 사회를 위한 ‘잉여인간 청소’ 

5 타투 생살에 새긴 ‘자기 마음’, 그 선망과 혐오 사이 

6 정상가정 이성결혼 후 출산한 가정만 정상? ‘배제의 울타리’ 걷어내야 

7 동성애 동성애 반대하십니까? 

8 가정의례준칙 법으로 구속한 관혼상제, ‘과시욕망’까지 가두진 못했다 

9 패션 옷이라는 미디어가 만들어낸 많은 의미들 

10 청소년 누구를 위한 금지인가, 짓눌린 청소년의 자기결정권 

11 순수성 잡스러운 것을 허하라, 순수하지 않은 것은 정녕 나쁜가 

12 도박 불황의 그늘에서 피어나는 ‘요행 심리’ 노름꾼의 욕망 

13 낙태 합법화 논쟁 이전에 여성의 목소리 경청해야 할 순간 

14 노조 모두에게 노조 할 권리, 노조 없는 경제민주화가 가능할까? 

15 방송과 권력 금지곡·땡전뉴스·블랙리스트, 방송 검열의 문화적 파급과 저항의 기록들 

16 마약 사이키와 뽕, 금지를 넘어선 상상과 욕망을 위하여 

17 대마초 한국인의 대마포비아, 세계는 합법화 추세 

18 유머의 정치 웃음이 세상을 구하는가, 비극적 희생이 세상을 구하는가 

19 반미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진 미국, 한 가지 시각만을 강요한 권력들 

20 금서 100년 동안의 금지된 책읽기, 지금도 현재진행형


실제 목차 구성이다. 우리가 익히 살아가면서 접할 수 있는 내용도 있지만, 마약, 대마초와 같이 당연히 겪어보지 못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패션이라는 부분을 처음마주쳤을 때 이것이 왜 금기된 사항이라고 물을것이다.  아마 1980년대 겪을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만한 교복자율화 정책과 과거 군부정부시대의 교복 모습이 있다. 사실 이보다 더 현실적인 부분이라면 바로 패션이 주는 권력과 정치 행동의 모습이다. 사람이 패션과 같은 겉모습에 따라 보여지는 권력과 행동이 모두 다르다는 것은 패션이 그만큼 많은 영향을 준다는 거라 할 수 있다. 신체와 맞닿아 있기에 패션의 자유는 신체의 자유를 뜻하기도 한다. 순수한 치장의 도구가 될 수 있고, 혹은 금기에 도전하는 저항의 도구도 될 수 있다는 것이 패션이라고 한다.



카지노와 복권은 나라의 경제를 살리는 합법적인 도박이라고 할 수 있다. 나라에서는 이렇게 적절한 수준의 도박을 정해 국민들의 욕구와 나라의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박 행위를 중독이나 정신병의 관점이 아닌 사회적인 맥락에서 작동되고 있다. 국가의 이해와 개인 필요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도박의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고 풀어가는 숙제가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공 연구자들이 모여 세상이 나에게 주입한 20가지 불온한 것들을 목록으로 추렸고, 금지된 것들의 합법화 필요성을 주장하는 차원을 넘어 이것이 어떠한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작용을 했는지 우리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말할 수 있는 비밀

말할 수 있는 비밀

한준호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을까?

누군가를 보며 “나도 저렇게 말하고 싶다”라고 생각해본 적 있다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말하기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아나운서가 직접 쓴 말하기에 관한 책이다. 기술적 지식 혹은 뻔한 사례 모음집이 아니라, 오랜 실전 경험으로 얻은 깨달음과 비법을 알려주는 저자 한준호만의 생생한 활용서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고 믿을 만하다. 더불어 글 속에 등장하는 손석희, 김성주 아나운서의 저자를 향한 조언이 반갑고, 국회의원, 스타트업 창업자, 관세 법인 대표,...




언어를 잘 전달하는 방법은 맛있는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과 같다고 이 책의 서두에 말하고 있다. 스피치는 우리 주변에 익히 볼 수 있는 단순히 친구랑 대화하는 것부터 시작해, 연설, 토론과 같은 부분까지 모두 포함한다. 이 책은 스피치를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비유한다. 먼저 재료를 많이 준비해야 한다. 바로 경험과 지식이다. 독서를 통한 간접적 경험과 여러 가지 지식 축적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한다고 한다. 두번째로 식탁준비이다.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 안에서 차별화되는 아이디어를 통해 나만의 요리를 진행해 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요리를 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상징적인 부분을 잘 전달해야 한다.




융합적인 사고를 중시하고 있다. 저자는 과거 프로그래머로 시작해 증권 거래소의 애널리스트를 거쳐, MBC의 아나운서 공채를 통해 아나운서를 경험했고, 현재는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한만큼 대화를 하는 폭이 넓을 수 밖에 없다. 창의성과 융합은 서로 필수적인 존재이며, 이들은 스피치에서 많은 역량을 준다고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전에서 어떻게 스피치를 올바르고 확실하게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복습과 연습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글을 쓰며, 세상의 가치를 폭넓게 이해하고 융합적으로 사고해 펼쳐나가야 한다. 



실제 저자는 아나운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방송을 위해 스피치를 준비하지는 않지만, 생중계 방송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아나운서만큼 스피치를 확실하게 준비하고 수행하는 직업은 없다. 여기서는 복식호흡과 시선처리, 손처리, 발성과 같이 실제 스피치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실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정말 바쁘게 독서를 하면서 산다면, 이러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모두고 겪어야 할 말하기, 이 책은 말하기라는 우리가 꼭 제대로 알아가야할 내용을 어떻게 해야하는되는지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유감없이 독자에게 전달해준다.





비행기 역학 교과서

비행기 역학 교과서

고바야시 아키오 저/전종훈 역/임진식 감수

비행기는 어떻게 날아오르는가. 여객기에 탑승하거나 하늘을 나는 항공기를 보면서 한 번은 떠올렸을 의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과학은 어렵다는 생각에 답을 찾는 일을 포기해버린다. 『비행기 역학 교과서』는 과학 용어나 수식을 몰라도 비행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사진과 일러스트, 다양한 실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해설해 ‘항공 역학’을 쉽게 이해하고 어떤 비행기든 한눈에 원리와 목적을 알 수 있다.



http://www.yes24.com/24/Goods/68374359?Acode=101


오늘날 비행기는 우리에게 친근한 교통수단이다. 해외나 국내 여행 시 자주 접하게 되는게 비행기이지만, 정작 일반인들은 비행기가 어떻게 날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도쿄대학교 항공공학과를 고바야시 아키오가 저술했으며, 그는 모형비행기에 관심이 많아 종이비행기등을 통해 항공역학을 쉽게 전달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 또한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항공역학이 무엇이고 그 메커니즘이 어떻게 되는지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라 볼 수 있다.



목차를 살펴봐도 쉽게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비행기가 날 수 있는 원리, 비행기가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원리, 비행기 조종법등 우리가 익히 비행기를 타며 궁금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줘있다. 



아래와 같이 이해하기 어려운 역학 내용은 다음과 같이 친절하게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비행기의 꼬리가 흔들거리는 것을 요일이라고 한다. 따라서 역요가 발생하는 원리와 대책을 다음 그림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선회 조작을 하며, 방향키를 왼쪽으로 틀어서 역요를 상쇄하게 된다.



여객기의 비행 경로를 살펴보자. 이륙->상승->순항->하강->착륙 순서로 여객기가 비행하게 된다. 비행기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3가지 장치가 필요하다. 승강키와 도움날개를 움직이는 조종간, 페달, 엔진 스로틀이 있다.



아래 그림은 비행기의 운동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세 가지 방향과 축이다. X축, Y축, Z축이 있으며 각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형태를 각각 롤링, 요잉, 피칭이라고 하니 잘 숙지해야한다.



항공 역학이라하면 흔히들 공과대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에 해당한다. 따라서 어렵고 복잡하며, 다양한 수식이 들어간다. 하지만 이 책에는 수식이 전혀 없다. 또한 어렵고 복잡한 공학적인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쉬운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청춘의 기술

청춘의 기술

문현우

모범보다 모험을, 제일보다 유일을 쫓는
한국문화기획꾼 문현우의
금수저에 지지 않는 청춘을 위한 7가지 기술

이담북스 [청춘용자 勇者 - 이렇게 살아도 돼]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누구나 선망하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 부지런히 스펙을 쌓으면서도 진정 자신이 원하는 일과 남들처럼 살기 위해 필요한 일 사이에서 갈등하며 흔들리는 청춘들에게 자신만의 길을 용감하게 개척한 청춘용자들이 들려주는 그들만의 진짜 스토리를 들려준다.

물물교환으로 청년들의 소통 공간을 만든 ‘꿈톡’의 수장 ...



오늘날 우리의 청년들은 어느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내로라하는 일자리를 얻고자, 돈을 벌고자, 좋은 사람을 만나고자, 행복하고자 열심히 스펙을 쌓고 공부하고, 배우며 살아간다. 이 책의 저자인 문현우는 대학 시절 여러 기업 공모전에 당선되고 다양한 대외활동과 해외탐방을 경험삼아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졸업 후 한국관광공사 '창조사업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아리랑 스쿨'을 창업했다. 


흙수저인 그가 보여준것은 목표, 자신감, 꾸준함이었다. 자신감과 청춘의 기술로 전 세계에 아리랑을 알리는 '한국문화기획꾼'이 되었다.



경함을 막강한 무기로 만드는 기술이 바로 여기서는 '스토리'라고 한다. 특히 필자는 독서라는 스토리의 양식에 가장 주목을 두고 싶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한다.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통해 좀 더 의미 있는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자기소개서 또한 독서 경험을 빌미로 자기 소개를 시작한다면, 어떠한 자기소개서보다 값진 형태로 탈바꿈할 것이다.



이 책은 역시나 저자의 경험이 많이 담겨져 있다. 수많은 대외활동과 공모전 및 면접에서 발휘한 기술들을 유감없이 알려주고 있다. 면접은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엮어 짧고 굵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면접 기술을 이 책에서는 자신의 경험과 키워드를 통해 부끄러운 경험을 감동적인 형태로 선사시킨 예를 들고 있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는 총 3단계를 권장한다. 먼저 보험을 없애라이다. 즉 절벽 앞에 세우라는 것이다. 여러 대비책을 만들기보다는 하나의 계획만으로 여기에 올인하는 것이다. 두번째로 기한을 적어야한다. 목표를 언제까지 끝마쳐야하는지 그 기한을 적어 할 일을 미루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계획을 공표하는 것이다. 남들에게 나의 계획을 알려 뱉은 말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 개인의 경험을 남들과 나눌 수 있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다. 어쩌면 이 분야가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가 이러한 내용에 공감을 하고 실천을 해봤으면 한다.




이것이 C#이다

이것이 C#이다

박상현

한 번 배울 때 제대로, 기본기부터 탄탄히 다지고 간다!

이 책은 C# .NET 프레임워크 세계에 첫 발을 들이는 입문자를 위한 책이다. 따라서 딱딱하지 않은 대화식 표현으로 1:1 강의처럼 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C#의 핵심 문법은 물론, 프로그래밍 동작 원리까지도 입문자 입장에서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하였다. 책을 덮을 때쯤이면 기초 문법부터, 고급 문법, 그리고 .NET 프레임워크의 활용까지 C#의 전반적인 큰 틀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을 것이다.『이것이 C#이다』로 C# 프로...



C#이란 어떤 언어일까? 보통 프로그래밍 언어 입문자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언어는 C, 자바, 파이썬 등이다. C를 먼저 배우고 C++, 그리고 C#을 배운다. 객체지향언어(OOP)로 알려진 C++언어와 함께, C#은 마이크로소프트의 .NET 프레임워크에서 사용되는 언어이다.



.NET 프레임워크란 윈도우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환경 플랫폼이다. 즉, 우리가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 즉 프레임워크와 같은 개발 도구에 사용되는 언어가 바로 C#이다.


.NET 프레임워크에 사용되는 언어는 C#외에도 이보다 단순한 비주얼 베이직 언어, F#언어도 있다.

이 책은 C#언어를 처음 배우는 입문자들에게 적합한 도서이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데이터형부터 연산자, 클래스, 메소드, 프로퍼티, 배열, 예외처리, 스레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등, 일반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입문서들이 갖춰야 할 부분이 모두 갖춰져있다.



학습한 내용을 중간 점검하며 쉬어가는 비타민 퀴즈 부분도 있다. 바로바로 간단하게 확인하며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자습서로도 훌륭하다.



무료 동영상 강의와 도서 커뮤니티 카페(http://cafe.naver.com/thisiscsharp)가 있어 이 책의 활용도를 높여주고 있다.



책의 구성과 내용 및 전반적인 디자인 모두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C#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처음 접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C와 자바정도의 개념만 알고 이 책에 빠져들어도 충분히 배울 수 있을 만큼 쉽고 간결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인문학도, 개발자되다

인문학도, 개발자되다

마르코

이제 막 개발에 입문하려는 비전공자를 위해 문과 출신 개발자가 들려주는 개발 이야기!

『인문학도, 개발자되다』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 비전공자를 위해 인문학도 출신인 저자가 어떻게 개발자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이 책 한 권에 녹여냈다. 어떻게 개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IT 회사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개발자로 취업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개발자로서 어떤 자질과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 등 꼭 필요하고 실질적인 내용만을 담았으며, IT 회사에 취업한 후 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비전공자가 IT 개발자가 되기까지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역사학도 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 무역상사에 입사했으나 퇴사후 IT 개발을 공부해 스타트업에서 몸 담고 있다. 이 책을 먼저 접한 소감은 최근 IT 개발자에 대한 이슈와 여러 궁금증, 그리고 비전공자인 우리가 이러한 분야에 어떻게 몸담을 수 있는지 쉽고 스토티텔링 중심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필자 또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어 비전공자 아닌 비전공자인데 이러한 종류의 책은 개발에 대한 남들의 다양한 생각을 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4년제 대학을 다시 다니지 않는 이상 IT 개발을 공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부지원교육 및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이다. MOOC, Udemy등 다양한 인터넷 교육 사이트가 있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게 IT에 대해 공부하고 배울 수 있다. 실제 저자가 개발일을 배우면서 접한 이야기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나, 데브옵스, 웹 프로그래밍, 애자일 등 현직자도 한번에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쉽고 명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좋은 개발자는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개발자 집단은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배우려고하고, 귀찮고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생산적인 형태로 변경한다. 이렇게 끊임없이 공부하고 새로운 내용을 습득하고 무언가를 고민하고 창조하는 것은 어떠한 직업보다 매력적이다. 노트북 하나로 업무를 충분히 볼 수 있고,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다.


실제 필자도 개발일을 하면서 접한 내용도 있을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오픈소스 참여하는 부분과 같은 부분은 어떠한 책에서 살펴보지 못한 부분이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실제 비전공자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저 있다. 데이터 분석가, 해외 취업, 스타트업 개발 팀장, 실리콘밸리 등 그들이 겪고 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현재 개발 일을 꿈꾸고 있는 비전공자, 학생, 직장인등 모두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개발자가 되는 과정, 그들만 아는 용어 및 업무에 관련된 이야기,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가 등 쉽고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책임에 틀림없다.



기업의 미래, 산학협력으로 한계를 돌파하라

기업의 미래, 산학협력으로 한계를 돌파하라

이성준

이제 대학은 기업 지원의 메카로 변하고 있다.
대학을 통한 산학협력으로 기업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을 찾아라.

『기업의 미래, 산학협력으로 한계를 돌파하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대학을 제시하며, 기업이 어떻게 해야 대학에서 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14년간 대학에서 수많은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과 450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비롯하여 110여 ...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오늘날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사회적기업 등 창업자와 대학,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알려준다.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성과활용팀 과장으로 사업의 실무책임자를 맡고있는 저자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들에게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잘 알려주고 있다. 대학의 기술은 보석이 가공되기 전의 원석과도 같다. 따라서 기업이 적극적으로 대학의 기술을 도입해 상용화할 필요가 있다.


필자 또한 많은 스타트업과 창업 관련 모임에 참석해본적이 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창업 문화가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일까? 바로 창업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이다. 미국은 창업을 하나의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자유롭게 창업하고 망하고, 성공하고, 경험해본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창업 문화는 아직까지 부족하다. 정부의 지원은 초기의 단순 지원이며, 대학은 여전히 창업과 어떤 관계가 필요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산학협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같은 기업과 대학, 그리고 정부가 어떻게 함께 협력해 살아가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1장 대학은 기업을 365일 기다리고 있다 

01 대학은 기업 지원의 메카로 바뀌고 있다

02 대학에 숨어 있는 기업 지원 도구, 산학협력단

Tip 산학협력단과 함께하는 식구들

03 대학과 함께하는 R&D 첫걸음

04 죽음의 계곡을 대학과 함께 넘어보자

Tip 먼저 가족기업으로 등록하자

Tip R&D 사전 준비와 지원 방식

05 작은 기업일수록 대학과 함께

06 대학에 숨어 있는 보물찾기


2장 아는 사람만 아는 대학의 지원 프로그램

01 변호사도 몰랐던 대학의 R&D 지원 프로그램

Tip 정부 R&D 사업 신청 서류와 사업계획서 

02 교수님도 몰랐던 대학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03 대학은 잠재력 있는 기업을 찾고 있다

04 사회적 기업이 대학과 함께 해야 하는 이유

05 이제는 대학도 투자한다

06 색다른 산학협력 프로그램, 쇼미더테크


3장 기초를 튼튼하게, 혁신으로 성장시키는 R&D

01 왜 R&D를 해야 할까?

02 작은 생각의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

03 제품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팔다

04 사회적 문제를 창업의 또 다른 기회로

05 정부 R&D 사업은 삼세판

Tip 대학과 R&D 사업비 나누기

06 기업과 대학이 만나야 무슨 일이 생긴다


4장 대학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업의 확장 

01 대학의 기술, 자금, 공간 활용하기 

Tip 창업 공간 정보

02 애플도 이렇게 혁신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방법

03 스타트업의 미래 먹거리를 대학에서 찾다

04 중소벤처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대학에서 찾다

05 산학협력으로 중소벤처기업에 돛을 달자

06 산학협력도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로


5장 산학협력, 어떻게 시작할까?

01 산학협력 시작하기

02 어떤 업종이 산학협력을 할 수 있을까?

Tip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 구분 

03 산학협력 전문 서포터즈를 활용하자 

Tip 산학협력단과 직무발명 

04 제2의 액셀러레이터, 산학협력단

05 산학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도전 

06 산학협력만이 정답은 아니다 


6장 산학협력에는 경계가 없다 

01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R&D의 힘

02 기술의 가치, 같이의 가치

03 한국형 산학협력으로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길을 열자 



통상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은 초기 자금과 기술적인 부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당장 사무실부터 고민하게되는데, 많은 산학협력단 및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사무공간을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주고 있다. 이러한 사무실 공유문화는 민간쪽에서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데, 이제는 사무실 공간 공유만큼은 많이 확산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라 해서 더 이상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도 생겨난다. 그만큼 초기 액셀러레이터 및 인큐베이팅 지원이 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은 연구한 기술을 회사와 협력해 기술을 상용화해 빛을 발하고, 기업은 수익을 올리며, 미래 먹거리를 계속적으로 제공해 줘야한다. 정부에서 대학의 기술을 고도화하여 사업화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은 기술이전으로 자금을 확보하고, 기업은 좋은 기술을 사업화해 수익을 올리는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체제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

창업은 취업만큼 결코 쉬운 길은 아니다. 많은 노력을 통해 연구하고 발품을 팔고 매진하는 과정이 있어야 사업에 길이 열리고 성공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창업 문화가 미국의 실리콘밸리 및 유럽의 많은 나라에 비해 마냥 우수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R&D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 많은 강점이 있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만의 성공 문화와 독창적인 시장 형태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다. 그 과정에서 이 책은 산학협력이라는 과정을 어떻게 이용하고 활용할 것인지, 지금 현재의 창업자와 지원이 필요한 CEO들한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일의 정도

일의 정도

서정락

"도망치는 것은 답이 아니에요.
도전해서 겪는 어려움보다
도전하지 않아서 겪는 마음의 고통이 훨씬 큽니다."

우직하게 일해온 중소기업CEO가 마음으로 쓴 일에 대한 사랑과 철학

우리는 삶에서든 회사에서든 각자도생해야 한다. 모두가 힘들다고만 말한다. 상사나 동료 때문에 힘들 수도 있고, 일하는 환경 탓일 수도 있다. 불경기가 계속 되고 청년실업률도 오르니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런데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숨은 이유를 한번 ...




우리는 왜 일하고, 또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이 책은 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지금은 크게 성장한 업체의 서정락 대표에 관한 이야기이다. 평범한 사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7개의 법인과 5000명의 직원을 둔 CEO가 과연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바로 성공에 관한 것이다. 그 첫번째 성공에 관한 질문이 1장부터 시작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이 세 가지 질문을 여기서는 인생을 바꾸는 세 가지 질문이라고 하고 있다. 성공을 위해 노력할 때 겪는 어려움보다 실천하지 않아서 얻게 되는 '안주의 고통'이 훨씬 크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나도 매일하는 고민이고, 누구나 이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본인의 10년, 20년 뒤의 모습을 상상하며 생각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자기 앞에 주어진 일부터 혼신을 다해 해결하는 것이라고 한다. 평생 기웃기웃거리며 살아갈 수는 없다. 결과가 나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 과정에서 내가 혼신을 다해 노력했고 실천했다는 사실이 중요한 자산이다. 늦은 나이에 학위에 도전한 저자, 학교에서 한글을 다시 배우고 있는 할머니 등, 모두가 도전 투혼을 펼치고 있다.



회사에서 일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상하 관계가 확실한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상사와 아랫사람이 쉽게 소통하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따라서 회사내의 경영 방침과 지침이 직원들에게 원활히 전달되기 위해서는 중간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경여진과 조직원들 간의 거리, 즉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야 조직이 살아나게 된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필자는 현재 개인적으로 학업에 매진하면서, 학사 졸업후에도 계속 학위를 도전해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러한 업무를 마딱드리게 될 것이다. 많은 어려움이 있고 힘듬이 있겠지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되려고 한다. 물론 지금도 조금씩 프리랜서 및 대회 준비등과 같은 업무 아닌 업무를 하고 있지만, 양보다는 질! 성공을 위한 밑바탕이라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의 제목은 '일의 정도'이다. 즉 '바른 길'.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용기, 세상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기준, 인생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자신감, 이를 여기서는 정도라고 하고 있다. 이러한 정도의 힘은 바로 실천에서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용기, 자신감을 다시 찾고 출근하고, 또 힘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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