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미래, 산학협력으로 한계를 돌파하라

기업의 미래, 산학협력으로 한계를 돌파하라

이성준

이제 대학은 기업 지원의 메카로 변하고 있다.
대학을 통한 산학협력으로 기업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을 찾아라.

『기업의 미래, 산학협력으로 한계를 돌파하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대학을 제시하며, 기업이 어떻게 해야 대학에서 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14년간 대학에서 수많은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과 450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비롯하여 110여 ...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오늘날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사회적기업 등 창업자와 대학,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알려준다.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성과활용팀 과장으로 사업의 실무책임자를 맡고있는 저자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들에게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잘 알려주고 있다. 대학의 기술은 보석이 가공되기 전의 원석과도 같다. 따라서 기업이 적극적으로 대학의 기술을 도입해 상용화할 필요가 있다.


필자 또한 많은 스타트업과 창업 관련 모임에 참석해본적이 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창업 문화가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일까? 바로 창업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이다. 미국은 창업을 하나의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자유롭게 창업하고 망하고, 성공하고, 경험해본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창업 문화는 아직까지 부족하다. 정부의 지원은 초기의 단순 지원이며, 대학은 여전히 창업과 어떤 관계가 필요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산학협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같은 기업과 대학, 그리고 정부가 어떻게 함께 협력해 살아가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1장 대학은 기업을 365일 기다리고 있다 

01 대학은 기업 지원의 메카로 바뀌고 있다

02 대학에 숨어 있는 기업 지원 도구, 산학협력단

Tip 산학협력단과 함께하는 식구들

03 대학과 함께하는 R&D 첫걸음

04 죽음의 계곡을 대학과 함께 넘어보자

Tip 먼저 가족기업으로 등록하자

Tip R&D 사전 준비와 지원 방식

05 작은 기업일수록 대학과 함께

06 대학에 숨어 있는 보물찾기


2장 아는 사람만 아는 대학의 지원 프로그램

01 변호사도 몰랐던 대학의 R&D 지원 프로그램

Tip 정부 R&D 사업 신청 서류와 사업계획서 

02 교수님도 몰랐던 대학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03 대학은 잠재력 있는 기업을 찾고 있다

04 사회적 기업이 대학과 함께 해야 하는 이유

05 이제는 대학도 투자한다

06 색다른 산학협력 프로그램, 쇼미더테크


3장 기초를 튼튼하게, 혁신으로 성장시키는 R&D

01 왜 R&D를 해야 할까?

02 작은 생각의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

03 제품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팔다

04 사회적 문제를 창업의 또 다른 기회로

05 정부 R&D 사업은 삼세판

Tip 대학과 R&D 사업비 나누기

06 기업과 대학이 만나야 무슨 일이 생긴다


4장 대학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업의 확장 

01 대학의 기술, 자금, 공간 활용하기 

Tip 창업 공간 정보

02 애플도 이렇게 혁신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방법

03 스타트업의 미래 먹거리를 대학에서 찾다

04 중소벤처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대학에서 찾다

05 산학협력으로 중소벤처기업에 돛을 달자

06 산학협력도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로


5장 산학협력, 어떻게 시작할까?

01 산학협력 시작하기

02 어떤 업종이 산학협력을 할 수 있을까?

Tip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 구분 

03 산학협력 전문 서포터즈를 활용하자 

Tip 산학협력단과 직무발명 

04 제2의 액셀러레이터, 산학협력단

05 산학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도전 

06 산학협력만이 정답은 아니다 


6장 산학협력에는 경계가 없다 

01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R&D의 힘

02 기술의 가치, 같이의 가치

03 한국형 산학협력으로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길을 열자 



통상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은 초기 자금과 기술적인 부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당장 사무실부터 고민하게되는데, 많은 산학협력단 및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사무공간을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주고 있다. 이러한 사무실 공유문화는 민간쪽에서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데, 이제는 사무실 공간 공유만큼은 많이 확산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라 해서 더 이상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도 생겨난다. 그만큼 초기 액셀러레이터 및 인큐베이팅 지원이 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은 연구한 기술을 회사와 협력해 기술을 상용화해 빛을 발하고, 기업은 수익을 올리며, 미래 먹거리를 계속적으로 제공해 줘야한다. 정부에서 대학의 기술을 고도화하여 사업화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은 기술이전으로 자금을 확보하고, 기업은 좋은 기술을 사업화해 수익을 올리는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체제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

창업은 취업만큼 결코 쉬운 길은 아니다. 많은 노력을 통해 연구하고 발품을 팔고 매진하는 과정이 있어야 사업에 길이 열리고 성공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창업 문화가 미국의 실리콘밸리 및 유럽의 많은 나라에 비해 마냥 우수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R&D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 많은 강점이 있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만의 성공 문화와 독창적인 시장 형태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다. 그 과정에서 이 책은 산학협력이라는 과정을 어떻게 이용하고 활용할 것인지, 지금 현재의 창업자와 지원이 필요한 CEO들한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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